<과거에서 찾는 이야기> #11. 서로 배려하는 덕담을 나누자
곧 설 연휴입니다.
2020년 첫 하루를 맞이한 게 몇 주 전인데, 어느새 설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가 지나가면 첫 달이 곧 끝나겠죠? 본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 앞서 좋은 얘기부터 들어야겠죠? 이번 글은 인용하는 옛 기사를 빼면 짧습니다. 할 말이 적은 데다, 실력을 키울 시간이 적은 탓이죠. 올해는 다시 글 실력을 키우는 해로 정해야겠습니다.
고장난 전자제품 버리면 ‘쓰레기 섬’ 돼…부품 찾기 힘들어도 고쳐 써 (경향신문, 2020.1.3.)
"이 자그마한 섬에서는 한 번 내 손에 들어온 물건은 내 손에서 최후를 맞는 게 보통이다. 우리가 이 섬에서 버린 쓰레기는 언제까지고 섬 안에 남는다. 물건 하나하나에 애착을 갖고 교체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글 본문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기를 사서 쓰고 버리나요? 돌이켜보면 수십 대는 되지 싶습니다. 고장나면 그 만큼의 수리비가 들기 때문이죠. 인도네시아 누사프니다에 가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부품만 있으면 고칠 수 있는데 왜 버렸을까'하면서요.
광주에 빵집 연 대구청년들 "아름다운 삶을 담을래요" (뉴시스, 2020. 1.12.)
대구 출신 청년들이 광주에 빵집을 차리면서 생긴 일들이 기사에 실렸군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歳拜(세배)덕담 時代(시대)따라 바뀐다 (매일경제, 1986. 1.5.) "덕담도 시대에 따라 바뀐다. 과거의「만수무강하십시오」「자손만대까지 부귀영화 누리십시오」또는「수복강녕」「부귀다남」등 주로 문자어로 쓰이던 덕담이 요즘은「건강하십시오」「행복하십시오」등으로 한결 구체적이며 직접적인 덕담으로 바뀌고 있다. (중략) 이것은 덕담의 당사자인 노인들의 의식구조가 그만큼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 과거엔 노인들이 효의 개념을 자식들이 뭔가 부모들을 위해 바치는 것으로 인식, 자식들에 효도를 기대했다면 요즘엔 당대외엔 아무것도 더이상 바랄게 없다는 쪽으로 생각이 변화되고 있어 자식에게 뭔가 기대하기보다 자기 스스로 즐거움과 행복을 개발하는 경향이라는 설명이다." - 기사 본문에서
미혼남녀가 듣고 싶은 새해 덕담 (경향신문, 1999.1.4.) "직장인 미혼남녀가 새해아침 가장듣고 싶은 덕담은 「하는 모든 일 네 뜻대로 돼라」, 가장 듣기 싫은 「덕담」은 「장가가라, 시집가라」." - 기사 본문에서 ---------------------------------------------- 매년 새해 첫날, 명절이 되면 사람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덕담을 주고받는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서 그리웠지만, 어떻게 대화를 시작할지 몰라 그런 말을 가볍게 던진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각자 처한 처지에 따라 상처를 받기도 한다. 몸매 관리, 진학, 취직, 결혼 등 친한 사람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모두에게 갑자기 들키기 싫은 거다. * 추천 자료- 새해 덕담에는 무엇이 좋을까? 그뤠잇한 새해 덕담 나누기를 살펴봅니다 (하나은행 블로그 'Hana Q 브로그'에서 >) https://blog.kebhana.com/1197 이응상 : <꿈꾸는 만년필> 5기 저서 : <마음을 쓰다> 많이 모자라며 자존심이 강하고 엉뚱한 사람. 꿈과 희망을 믿고 배우며 세상을 보려는 사람. 누군가에게 친근하고 도움이 되려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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